울쎄라와 조각주사의 결합 ‘울쎄라조각술’ 원리와 체크포인트
최민석 기자
biz@mdtoday.co.kr | 2026-06-02 17:56:59
[mdtoday = 최민석 기자] 최근 리프팅 시술 시장에서는 단일 장비보다 얼굴 구조와 지방 분포, 피부 탄력 상태를 함께 고려한 복합 시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울쎄라와 조각주사를 결합한 ‘울쎄라조각술’도 그 중 하나로 얼굴의 부피감과 무게감을 줄이면서 라인을 다듬는 방식이다.
울쎄라조각술은 먼저 조각주사로 얼굴의 무게감을 줄여주고 울쎄라를 이용해 피부와 깊은 층의 탄력을 자극해 섬세한 부분까지 라인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피부를 끌어올리는 리프팅에 그치지 않고, 얼굴이 커 보이거나 둔해 보이는 원인까지 함께 고려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블랑드비의원 최준 원장은 “울쎄라조각술은 처짐과 지방, 라인 문제를 분리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얼굴 구조 안에서 함께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울쎄라조각술은 얼굴이 크거나 둔해 보이는 원인이 단순 지방만이 아닐 때 특히 고려된다. 피부 탄력 저하, 처짐, 부기, 국소 지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아도 얼굴이 무겁고 넓어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한 가지 시술만으로는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리프팅과 라인 정리를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과도하게 갸름한 얼굴보다 자연스럽게 작아 보이고, 눈·코·입의 입체감이 살아나는 얼굴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울쎄라조각술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얼굴 전체의 비율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윤곽을 정돈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인위적인 변화보다 본래 얼굴의 장점을 살리고 불필요한 무게감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복합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판단이 중요하다. 울쎄라 에너지의 깊이와 강도, 조각주사 적용 부위와 용량은 개인의 피부 두께, 지방 분포, 처짐 정도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얼굴 구조를 충분히 분석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진행할 경우 볼 꺼짐이나 부자연스러운 라인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준 원장은 “울쎄라조각술의 완성도는 장비나 약제 자체보다 얼굴을 어떻게 분석하고 조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무조건 많이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위는 가볍게 만들고 유지해야 할 볼륨은 남기는 균형 감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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