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시술 중 환자 심정지…광주 피부과 원장·간호사 입건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6-06-02 07:58:47

(사진=AI 생성 이미지)

 

[mdtoday = 김미경 기자] 광주의 한 피부과에서 리프팅 시술을 받던 환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장과 간호사를 입건했다.

광주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40대 피부과 원장 A씨와 간호사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24일 광주 북구의 한 피부과에서 40대 여성 B씨에게 리프팅 시술을 하던 중 환자를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프로포폴 마취제를 투약받은 뒤 리프팅 시술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의료진은 마취제 투입 이후 산소포화도와 혈압, 호흡 등 활력징후를 제대로 관찰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환자 상태 변화에 따른 적절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혼수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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