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中 푸싱제약 선급금 1000만 달러 수령

AR1001 글로벌 독점 판매 계약 관련 일부 선급금 확보
잔여 5000만 달러도 6월 내 집행 절차 진행

김주성

kimchu7189@mdtoday.co.kr | 2026-05-27 17:26:30

 

아리바이오 C (사진= 아리바이오 제공)

 

[mdtoday = 김주성] 아리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과 체결한 약 47억달러(약 7조1000억원) 규모의 AR1001 글로벌 독점 판매 계약과 관련해 선급금 6000만달러 가운데 일부인 1000만달러(약 150억원)를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금 유입은 계약 발표 후 10일 만에 이뤄졌다.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는 기술수출 계약 발표 이후 실제 자금 유입까지 이어지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며 이른바 ‘실제 입금 리스크’가 투자 변수로 거론돼왔다.

특히 중국은 국가외환관리국(SAFE) 승인 절차상 대규모 해외 기술료 송금에 통상 수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푸싱제약은 계약 발표 직후 선급금 일부를 우선 집행했다.

현재 AR1001 글로벌 임상3상(POLARIS-AD)은 13개국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전체 환자의 약 95%는 추가 연장시험(Extension Study)에 참여하고 있으며 장기 투약 데이터도 축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리바이오 측에 따르면 푸싱제약은 잔여 선급금 5000만달러에 대해서도 6월 내 집행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소룩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인 아리바이오는 향후 AI·데이터센터·바이오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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