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허리디스크 통증, 조기 척추 치료 중요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2-02-24 19:19:02

[mdtoday=고동현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감염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비대면을 통한 활동이 많아져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실내 생활 시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누워 척추를 경직시키거나 운동이 부족할 경우 허리 통증 호소가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요즘 같이 온도가 떨어진 추운 날씨에는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가 경직되면서 작은 충격에도 부상이 생길 우려가 있다. 평소 허리 건강이 좋지 못한 환자라면 기온 변화에 유의하고 올바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갑작스럽게 들거나, 허리를 굽히는 동작은 피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골반이나 엉덩이, 다리까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말한다. 디스크, 즉 추간판은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의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켜 주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준다. 이곳에 문제가 생긴다면 통증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외부의 큰 충격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 등으로 튀어나오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방사통 등을 유발한다.
 

▲ 안광욱 원장 (사진=서대구 병원 제공)


서대구 병원 척추센터장 안광욱 원장은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은 초기 증상이 미비해 조기 치료가 힘들 수 있지만 상태가 악화된다면 보존적인 방법으로는 반응이 없어 외과적인 방법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사소한 증상이라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밀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환자에 상태에 맞는 수술도 중요하지만 이후 주의사항과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호전이 난다. 치료에 앞서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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