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토의정서 탈퇴, “미국-중국 제어 안돼” 첫 탈퇴선언

이상민

victory@mdtoday.co.kr | 2011-12-13 20:47:29


캐나다가 교토의정서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캐나다가 기후변화 관련 국제 규약인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 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돌아온 캐나다 환경장관 피터 켄트가 교토의정서가 국제사회를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것.

이어 그는 “우리는 교토의정서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법적 권리를 행사할 것이다”라고 밝혀 교토의정서 첫 번째 탈퇴 국가가 됐다.

하지만 현재 의정서 만료시한을 최소 5년 이상 연장키로 합의 한 상태여서 캐나다의 탈퇴 선언을 또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켄트 장관은 캐나다 교토의정서 탈퇴 이유로 “교토의정서는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최대의 온실가스 배출국을 제어하지 못해 규약 자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교토의정서의 실용성을 문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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