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검역소 인력, 필요인력 218명 부족…정원 못 미쳐
정춘숙 의원 "검역 인력 확충해 방역·입국자 관리 철저히 해야"
박정은
pj9595@mdtoday.co.kr | 2021-02-08 08:14:15
질병관리청의 국립검역소 검역인력 부족 문제(정원 증가 필요성)가 계속 지적돼 왔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었으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인원도 정원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검역소 별 정원 및 현원인력, 검역필요인력, 추가필요인력 자료에 의하면 지난 5일 기준 국립검역소의 검역 필요인력 수는 총 676명이었으나 정원은 458명(67.8%)으로 218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검역 필요인력은 교대제 근무, 유증상자 발생 대응, 생물테러 상시출동 등을 위해 필요한 인력수다.
특히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인력(현원)도 391명으로 정원 458명의 85.4%에 불과했으며, 검역필요인력(676명)의 절반 정도인 57.8%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공항 국립검역소의 필요인력은 306명이었으나, 정원은 170명(55.6%), 현원은 158명(정원의 92.9%, 검역필요인력의 5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부산검역소의 필요인력은 69명이었으나, 정원은 45명(65.2%), 현원은 42명(정원의 93.3%, 검역필요인력의 60.7%)이었으며, 여수의 필요인력은 48명, 정원은 24명(50%), 현원은 22명(정원의 91.7%, 검역필요인력의 45.8%)에 그쳤고, 이외의 상당수 국립검역소의 정원이 필요인력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아 어느 때보다 검역소의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검역인력을 조속히 확충하여 방역과 입국자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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