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라돈 논란’…시공사 자재 전면교체 결정
삼성물산, 다음 조합 총회 이후 최종 협의 예정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2-09 16:56:03
올해 말 입주가 예정된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또 한 번 ‘라돈 논란’이 불거지자 시공 주관사인 삼성물산은 라돈이 검출되는 건축 자재를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앞서 1월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부산의 한 아파트 시공에 라돈이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화강석 자재가 사용된다며 시공사측의 자재 교체를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다.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인 방사선 물질이다. 지난 2018년 부산 강서구의 한 아파트의 일부 마감재에서 라돈이 검출된다는 논란에 해당 아파트 시공사가 5000가구에 대한 전면교체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시공 주관사인 삼성물산은 화강석 자재의 전면교체를 결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된 화강석 자재는 입주민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라돈이 검출되지 않는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교체 될 계획”이라며 “교체 비용을 어떻게 할 지 등 자세한 사항은 4~5월중 예정된 조합 총회가 끝나는 대로 조합과 최종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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