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층에서 큰 효과 보여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 2021-03-02 10:44:08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서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Pfizer)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이 1회 접종 시 80세 이상의 사람들의 입원을 막는 효과가 80% 이상이라고 영국 공중 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 PHE)은 밝혔다.
또한 70세 이상 연령층에서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모두 유증상 코로나19 감염의 예방 효과 각각 57-61%, 60-73%로 유의미하게 높았다.
영국 보건부 장관 맷 헨콕은 “이 연구 결과는 영국에서 지난 몇 주간 80세 이상 고령자의 중환자실 입원 수가 한자리 수로 떨어잔 현상을 설명해주며 이는 매우 좋은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공중 보건국의 감염병 국장인 매리 램지는 “비록 백신의 예방 효과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는 매우 분명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령 인구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한 영국과 달리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고령 인구에서의 임상 시험 결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이유로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접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의 부 최고의료책임자인 조나단 반 탐은 “영국 공중 보건국의 연구 결과는 우리의 접종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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