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 치료제 美 FDA 파일럿 임상 IND 승인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 2021-03-03 08:51:44
T 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자사의 T 세포 증폭제 ‘NT-I7’을 활용한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 치료제 개발의 파일럿 임상에 대해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PML, 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은 평소 비활성 상태인 JC 바이러스(JCV, John Cunningham virus)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해 뇌의 염증 및 조직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면역기능이 저하돼있는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혈액암, 고형암, 류마티스 관절염, HIV 환자, 장기 면역 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서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발병 후 수개월 내 치사율이 30~50%에 이르며 생존 환자에게도 심각한 신경계 장애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오이뮨텍은 PML 치료제로 연구 중인 NT-I7 물질에 대해 지난해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특발성 CD4 림프구감소증에 대해서도 유럽 EMA에서 OD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FDA는 희귀의약품 지정 제도를 통해 미국에서 20만 명 미만의 인구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에 대한 치료법 및 진단법 개발을 임상기간, 비용, 독점판매기간 등에 대한 혜택을 부여하며 장려하고 있다.
한편, 네오이뮨텍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5,000,000DR(증권예탁증권)이다. 지난달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5400원~6400원) 상단을 초과한 750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4일과 5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1125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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