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어깨통증 질환 환자 늘어…‘도수치료’ 주의사항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1-03-17 17:02:26
최근 어깨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부분 어깨 관련 통증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로 중년층에게서 많이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디지털기기의 장시간 사용과 그에 따른 잘못된 자세 등이 더해지면서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20~30대 청년층들이 늘고 있다.
특히 어깨는 식사를 하고 업무나 학업을 하는 등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로 활용 범위가 넓은 만큼 손상 위험도 크다. 구조상으로도 경추와 연결돼 있어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장기간 바라보면 목 부위의 뻐근함은 물론 어깨관절에도 상당한 부담을 가해 통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깨통증은 단순 근육통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통증이 심해져도 병원을 잘 찾지 않고 파스를 붙이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는 정도에서 그치는데, 이는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통증의 원인을 잡아줄 수 없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심해지고 만성화가 진행되며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등의 어깨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두 질환 모두 자연적인 치유가 어렵고 방치될수록 증상이 심화돼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어깨를 사용할 때마다 불편한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에 의료진을 찾아 검진 받고, 그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와 관절의 틀어짐을 교정해 신체 불균형을 잡아줄 수 있어 어깨 질환은 물론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약물이나 마취, 절개가 필요 없어 부작용이나 합병증의 위험이 걱정되는 고령이나 당뇨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도 받아볼 수 있다.
국민한의원프롤로그의원 구로점 김창록 원장은 “도수치료의 경우 시술자가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할 경우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어 사전에 의료진의 숙련도를 미리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사람마다 건강상태, 체형, 통증 부위, 증상 진행 정도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체계적인 1:1 개인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곳인지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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