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항문질환의 한의학적 치료 가능성 제시
아급성 치핵 환자 대상…한의원 한약, 침, 부항 등 복합치료 시행 의무기록 분석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3-29 11:33:34
치질의 한의학적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은 한의원, 한방병원의 임상증례를 공모 받아 근거 창출 연구를 지원하는 2020년 임상증례 발굴 연구 지원 프로그램사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는 치핵의 주증상인 탈출, 통증, 출혈을 5단계 척도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4주간 한의 복합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종합 증상 점수가 감소했다. 특히 치료 1주차에도 통증, 출혈, 탈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증례 보고를 진행한 한방치질치료 하니로네트워크 성강욱 원장은 “초기 치질에 대한 한방치료의 효과를 과학적인 연구방법을 통해 증례보고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치질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한방 치료를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수술 없이 항문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임상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증례 발굴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된 논문과 올해 모집공고는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www.nck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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