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5-31 17:20:42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20·30세대에서는 ‘마기꾼(마스크+사기꾼)’이라는 신조어까지 나타났다. 가려진 하관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와 벗었을 때의 얼굴이 확연히 다르다는 뜻으로, 특히 지나치게 강조된 광대는 매끈한 얼굴라인을 방해해 자칫 강하고 중성적인 느낌을 만들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호감 가는 이미지를 만들고자 얼굴형을 개선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경우 ‘광대축소술’과 같은 외과적인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광대축소술은 뼈를 절골하여 재조합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얼굴형 개선에 큰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술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먼저 부비동을 침범하지 않은 채 절골이 이루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광대축소술 시 부비동을 깎는 경우 광대의 하이라이트 포인트를 포함하기 때문에 외적인 효과를 크게 느낄 수 있지만, 문제는 주변에 크고 작은 혈관이 많아 출혈의 위험성과 염증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유한수 원장 (사진=에이트성형외과의원 제공)

또한, 절골한 뼈 부위의 고정 단계와 플레이트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뒷고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시 광대뼈 아래쪽으로 붙어있는 근육의 힘에 의해 아래로 내려올 수 있다. 이런 경우 뒤틀림과 회전을 방지할 수 있는 NEW X밴드 플레이트를 활용하면 상향고정 및 네 포인트로 튼튼하게 진행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뼈의 절제량과 위치는 물론 사전에 이루어지는 정밀진단과 1:1 심층 상담 과정,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인지 여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유한수 에이트성형외과의원 원장은 “모든 성형수술은 안전지향적인 범위 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따라서 수술 과정 중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이어 유한수 원장은 “최근 광대축소술은 웃을 때 봉긋하게 올라오는 사랑스러운 동안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으로 선호 받고 있다”며 “다만, 무조건적인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위한 과도한 집도는 지양하고, 자신의 골격 라인과 구조를 고려한 맞춤 프로세스로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