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포파이아 마스크 LED마스크 전성시대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6-09 16:59:03
얼굴 피부 관리의 역사는 언제부터일까. 많은 사람들이 수백년 전을 예상하지만 얼굴 피부 관리의 시작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고대 이집트 시대에 ‘팩’이라는 용어가 등장했고 클레오파트라가 바다 깊숙한 곳에서 채취한 진흙으로 머드팩을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로마시대 네로 황제의 아내 포파이아 사비나는 지방, 벌꿀, 곡물 가루 등을 반죽한 두꺼운 팩을 즐겨했는데 가면을 쓴 것 같다고 해 그 당시 사람들은 포파이아 마스크라 불렀다. 포파이아 사비나는 비단처럼 고운 피부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 마스크는 로마에서 큰 유행이 됐다. 밤마다 두꺼운 마스크팩을 붙이고 있는 여성들이 늘며 남편이 부인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도 전해져 내려온다.
우리 선조들 역시 과거 문헌을 통해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조선시대 여성실학자였던 빙허각 이씨가 아녀자를 위해 엮은 ‘규합총서’에는 달걀을 활용한 피부 관리 방법이 나오고 ‘동의보감’에는 밤껍데기, 표고버섯을 가루로 만들어 꿀과 섞어 바르면 주름살 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LED마스크 시장의 선구자로 불리는 브랜드 셀리턴은 근적외선이나 LED 파장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2010년부터 연구를 거듭해 LED마스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큰 히트를 쳤고 현대판 포파이아 마스크로 불리며 LED마스크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후 수많은 기업에서 속속 LED마스크가 출시되며 이제는 유행이 아닌 피부 관리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셀리턴 관계자는 “셀리턴은 자사의 슬로건인 ‘오직 효과만을 고집합니다’라는 말처럼 피부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거듭하고 있다. 유효파장 출력 촉진을 위한 특허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시장의 선구자라는 수식에 걸 맞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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