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지하 및 2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 전국 4522곳…엘리베이터 설치 10%

2층 이상 경로당 1층으로 이전하거나 엘리베이터 설치하도록 해

이한솔

lhs7830@mdtoday.co.kr | 2018-05-07 12:10:21

건물 지하와 2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이 전국에4,552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은 10%에 불과했다.

보건복지부의 ‘노인보건복지 사업안내 지침’에 2층 이상에 설치된 경로당은 1층으로 이전하거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7일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최도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전국 경로당 6만5,741곳 가운데 건물 지하와 2층 이상에 위치한 곳은 4,552곳으로 조사됐다.

층별로 지하에 위치한 경로당은 240곳, 2층에 위치한 경로당은 3941곳이었으며 3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도 341곳에 달했다.

지하 및 2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193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795곳, 경남 371곳, 부산 357곳, 경북 321곳, 충북 258곳, 대구 236곳, 전남 168곳, 충남 150곳, 인천 135곳, 전북 133곳, 강원 118곳, 대전 88곳, 광주 81곳, 제주 45곳, 세종 40곳, 울산 33곳 순이었다.

이들 4552개 경로당 가운데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은 451곳(10%)에 그쳤다.

지역별로 지하와 2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의 엘리베이터 설치율은 대구가 1.7%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경북(2.5%), 충북(4.3%), 대전(4.5%), 강원(5.1%), 경남(5.1%), 충남(5.3%), 제주(6.7%), 전북(6.8%), 세종(7.5%), 전남(7.7%), 부산(9.5%), 광주(9.9%), 경기(10.1%), 인천(14.1%) 등의 순이었다. 서울과 울산은 설치율이 각각 21.9%와 24.2%였다.

최도자 의원은 “경로당은 노인이라는 이용자 특성에 따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 지침과 같이 1층으로 이전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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