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가성비 높인 숙취해소음료 2030 공략 착수
곽경민
august@mdtoday.co.kr | 2018-09-14 17:50:42
최근 숙취해소음료 업계에서는 가성비를 내세운 새로운 유형의 음료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2030세대가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자 중장년층 직장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드링크형을 탈피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기호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문턱 낮추기에 나선 것이다.
제약사 중심의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식음료 업체들은 액상차, 유음료, 주스 등 다양한 유형에 숙취해소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기존 음료와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숙취해소 기능을 강화한 헛개차 음료 ‘새벽헛개’를 출시하며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새벽헛개’는 음주 전후 숙취는 물론 다음날 갈증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숙취해소 전용 차음료로, 기존 드링크 타입 숙취해소 제품과 헛개차 제품의 장점만을 모아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맛과 알코올 분해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제품 업계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음주 후 유제품으로 해장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원유를 활용한 숙취해소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업계 최초로 숙취 해소를 목적으로 개발한 숙취해소 초코우유 ‘헛개초코밀크’를 출시했다.
달콤한 초코우유가 숙취해소에도 좋다는 소비자들의 재미있는 발견에서 영감을 얻어 숙취해소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헛개초코밀크’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25,000mg을 함유했으며 이외에도 타우린 1,000mg, 흑당, 코코넛 등을 첨가해 진하고 달콤한 맛으로 숙취 해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중 숙취해소음료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해외에서 숙취해소 효과로 입소문을 탄 배음료 ‘갈아만든 배’도 숙취해소 전용 음료로 새롭게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해태htb는 지난해 말부터 숙취해소 성분을 함유한 '갈아만든배 by 숙취비책'을 판매하고 있다.
‘갈아만든배 by 숙취비책’은 숙취해소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제품 자체의 맛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착안해 '갈아만든배' 제품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인 제품이다.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표고버섯 균사체를 비롯해 헛개나무 열매 추출 농축액 등을 주요 성분으로 함유했으며 배 퓨레가 들어있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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