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우 교수, 아시아 최초 다빈치 Xi 이용 위전절제술 성공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로봇수술 본격화 시동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 2015-05-14 08:55:17
강모(72, 남)씨는 심낭에 물이 차는 심낭삼출로 검사를 받던 중 위암이 발견됐다. 위암은 위 상부에 위치하고 있어 위 전체를 잘라내는 위전절제술을 시행해야 했다. 이에 신 교수는 다빈치 Xi를 이용해 환자의 위를 안정적으로 제거한 뒤 체내에서 선형문합기를 이용하여 식도와 소장을 연결해 새로운 소화관을 만들었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인 외과 신동우 교수팀은 지난 4월 29일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위 전체를 잘라낸 뒤 식도와 소장을 연결하는 위전절제술을 아시아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를 이용해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측은 위전절제술을 받은 강씨는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았고 수술 다음날 걸어 다닐 수 있었으며 오후부터 물을 마시기 시작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다빈치 Xi를 도입함에 따라 한림대의료원은 서울, 경기, 강원에 위치한 4개 병원에서 로봇수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새로운 수술기법을 개발하고 시도되지 않았던 질병에 로봇수술을 적용하는로봇수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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