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아빠들 '선천성기형·자폐증' 앓는 아이 출산 위험 높아
신현정
choice0510@mdtoday.co.kr | 2016-05-16 18:00:40
아빠의 나이와 음주 습관이 자녀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의 나이와 식습관, 환경 노출등이 자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17일 조지타운의료센터 연구팀이 '미줄기세포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은 사실이 아빠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빠의 나이와 식습관, 그리고 기타 다른 생활습관 인자가 자녀 발달에 영향을 미쳐 아빠의 나이와 음주, 식습관, 체중, 정신적 스트레스가 자녀에서 선천성기형과 다른 질환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아빠들의 인자들로 인해 유발되는 유전자 발현과 세포 반응의 변화 자체와 이 같은 변형이 세대를 통해 유전 자녀에서 선천성기형등의 장애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나이가 많은 아빠들이 선천성기형과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이 발병한 아이를 가질 위험이 높고 아빠의 음주가 자녀에서 출생체중을 줄이고 전반적인 뇌 용적도 줄이며 인지능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빠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자녀에서 행동 장애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반면 사춘기 이전 아빠들의 제한된 식사가 아이들과 손주들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빠의 나이와 생활습관, 환경 노출 역시 엄마들처럼 자녀와 손주들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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