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가용 코로나 19 중환자 병상, 통계보다 부족할 수 있어”
일부 병상 있더라도 한정된 인력 탓에 가용 어려울 수도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 2021-08-11 07:19:00
일선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자원이 한정돼 있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활용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에서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오늘 밤 인천공항으로 한 분이 들어오시는데, 수도권 병원 중에서 오늘 밤 환자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우리 병원밖에 없다고 한다”며 “환자는 당연히 받았지만 수도권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9일에도 이재갑 교수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게재하며 “코로나 중환자실들에 인공호흡기 하고 있는 환자,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ECMO)하는 환자가 많이 늘었다”며 “CRRT나 에크모를 하게 되면 인력이 중증환자에 더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일부 병상은 있더라도 인력부족 때문에 쓰기가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중환자 병상은 9일 기준 총 80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306병상, 수도권에는 140병상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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