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볼록 튀어나온 양성종양, 지방세포 뭉쳐 발생

건드리지 말고 지방종 제거술 진행해야

고동현

august@mdtoday.co.kr | 2021-09-28 13:43:23

얼굴이나 목, 팔, 등과 같이 다양한 신체 부위에 볼록하게 작은 혹처럼 튀어나온 종기나 혹 같은 것이 발견이 된다면 함부로 건드려 자극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을 습관적으로 자꾸 건드리게 되면 크기가 점점 더 커지고, 통증 등 불편함도 수반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볼록 튀어나온 혹처럼 보이는 것이 고무공처럼 말랑한 촉감을 갖는다면, 성숙된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종양 지방종일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지방세포 가운데 비정상적으로 커진 지방들이 뭉치면서 덩어리지며 만들어진다. 얇은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연부조직에 생기는 양성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종양에 해당한다.

▲김영덕 원장 (사진=더업성형외과 제공)


건강이나 생명에 위협을 주는 악성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으며, 크기에 따라서 통증이나 불편함을 동반하기도 해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 크기가 점점 커질수록 주변 조직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하므로 빠르게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지방종은 전신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피하지방 조직이 풍부한 몸통이나 팔다리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지방종은 작을 때는 큰 불편함이 없어도 점점 커지면서 지름 10cm 이상으로 자라기도 한다. 이만큼 커진 지방종은 주변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관상으로도 크게 보기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 제거를 권한다.

지방종은 발생한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해서 확실하게 제거를 해주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수술적인 방법은 문제부위를 절개하고 지방종을 둘러싸고 있는 막을 통째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치료 방법으로, 사후관리로 흉터 치료까지 함께 진행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어야 한다.

흉터가 생기면 곤란하며 외부로 노출이 되는 신체부위에 이러한 양성종양이 생긴 경우에는 레이저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특수 레이저나 지방흡입 등의 시술로 흉터없이 제거를 하는 방법인데 재발 가능성도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종양의 크기와 깊이 및 위치 등을 파악하여 결정해야 한다.

더업성형외과 김영덕 원장은 “피부 안쪽에 양성종양이 자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개가 불가피하므로 흉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흉터에 대한 걱정이 동반된다면 치료 목적의 수술이나 재건수술에 능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해볼 수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최소한의 절개로 정확하게 제거를 하며 추후 흉터 관리까지 진행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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