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쏠리는 대형병원들의 시선
ICT기업과 진료예약-치료보조 등 협력체계 구축
박종헌
pyngmin@mdtoday.co.kr | 2017-06-02 16:49:20
국내 대형병원들의 시선이 인공지능(AI) 분야로 쏠리고 있다. AI를 활용해 진료예약부터 치료 보조까지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SK텔레콤-이지케어텍과 컨소시엄을 통해 사우디 국가방위부 소속 프로젝트에 이어 사우디 왕립위원회 산하 주베일병원과 500만 달러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 사업을 시작했다.
IT와 의료가 융합된 고부가가치 시스템을 통해, 향후 도래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계속해서 해외시장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초 '인공지능 의료영상 사업단'을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폐, 간, 심장질환 영상판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원천기술개발 및 팩스(PACS·의료영상저장전송 시스템) 연계 상용화' 책임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단을 출범시켰다.
정부와 민간 사업비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형 의료영상 관리 및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선도할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실제 환자의 진단과 치료 등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연세의료원도 오는 2020년까지 의료 빅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의 '디지털 2020' 계획에 착수했다.
벤처기업과 함께 콜센터, 진료에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으로, 의료원은 비정형화된 진료기록을 표준화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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