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HLB·HLB사이언스, 12월 31일 ′통합 HLB′ 출범

HLB·HLB사이언스, 12월 31일 '통합 HLB' 출범

제약ㆍ바이오 / 유정민 기자 / 2025-11-14 10:43:56
(사진=HLB)

 

[mdtoday=유정민 기자] HLB와 HLB사이언스의 합병이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양사는 오는 12월 31일 '통합 HLB'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연구개발 및 경영 체계를 일원화하여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재무 안정성과 기업 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HLB사이언스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HLB와의 합병 안건이 참석 주주들의 압도적인 찬성(찬성률 99%)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HLB 이사회에서도 소규모 합병을 위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합병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대금 상한선 등 해지 조건이 설정되지 않아 원활한 마무리가 예상된다.

 

이번 합병 비율은 1대 0.0446318이며, 합병 후 존속법인은 HLB가 된다. HLB사이언스는 해산하며, 합병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79만6312주로 HLB 전체 발행 주식 수의 0.6%를 차지한다.

 

양사의 합병은 신약 개발 역량과 연구 인프라의 통합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HLB는 항암제 임상 개발 역량과 펩타이드 기반 초기 후보물질 발굴 능력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탐색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기존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패혈증, 대사 질환, 면역 질환 영역으로 확장하며 연구개발의 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DD-S025P'의 임상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기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이전(LO) 전략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합병은 조직 및 기능 중복 해소를 통한 비용 구조 효율화와 경영 프로세스 일원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윤기 HLB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HLB 그룹의 연구개발 체계를 전략적으로 재편하고 역량을 고도화하여 신약 개발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 HLB는 정교해진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임상, 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완성하여 신약 개발 성과를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hera202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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