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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두통 예방약이 반발성 두통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편두통 예방약이 반발성 두통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토게판트(atogepant)’ 등의 편두통 예방약이 반발성 두통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신경학(Neurology)’에 실렸다.
반발성 두통이란 약물 남용 두통이라고도 불리며 약의 효과가 없어지고 두통이 재발할 때 주로 발생한다. 특히, 편두통을 앓는 경우 약을 너무 많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발성 두통에 노출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연구 저자는 진통제를 복용하면 역설적이게도 환자가 소위 약물 남용 두통을 겪는 일수가 늘어날 수 있다며 진통제 복용 횟수를 줄여야하는 경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토게판트는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는 혈관을 이완시키고 두개골 바닥의 수막을 자극해 편두통과 관련된 욱신거림을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만성 편두통을 앓고 있는 75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각 참가자는 한 달에 최소 15일 동안 두통을 겪었으며 이 중 최소 8일은 편두통을 앓았다고 보고했다.
참가자 중 66%는 진통제를 과도하게 복용하고 있었으며 연구진은 편두통을 앓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경우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12주 동안 30mg의 아토게판트를 하루에 두 번 복용하는 그룹과 하루 60mg의 아토게판트를 복용하는 그룹, 위약을 복용하는 그룹으로 나누었다.
연구 결과, 아토게판트를 복용한 그룹은 연구 기간 동안 진통제를 복용한 일수가 더 적었으며 반발성 두통은 한 달에 50% 이상 감소했다. 연구진은 편두통 예방약이 반발성 두통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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