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조기에 발견하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정확한 검사방법에 대한 인지가 중요하다.
먼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느껴 병원을 방문하면 환자의 배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문진이 진행된다.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설문지를 활용해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고,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PSA검사)를 진행하여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측정하는데, PSA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비대증뿐만 아니라 전립선암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그 후에는, 배뇨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요속검사(Uroflowmetry)가 시행된다. 소변을 보는 동안 소변 줄기의 세기와 배뇨 시간을 측정해 요도 폐색 여부를 판단한다. 또한, 초음파를 이용한 잔뇨량 검사로 방광에 남아 있는 소변의 양을 확인한다. 보다 정확한 전립선 크기 측정을 위해 경직장 초음파가 시행될 수 있다. 이는 항문을 통해 작은 초음파 탐촉자를 삽입해 전립선을 정밀하게 관찰하는 검사방법이다.
이와 같은 검사들을 진행한 후, 앞으로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계획을 설정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을 구분한다면 크게 약물치료 혹은 시술/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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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건 원장 (사진=유웰비뇨의학과 제공) |
전립선비대증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최근, 수많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이 등장했다. 리줌시술,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 워터젯로봇수술(아쿠아블레이션)이 그것이다.
이중, 워터젯로봇수술이란 고압의 물을 이용해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방법이다. 기존의 수술방법과 달리 무열(無熱) 방식으로, 수술 후 주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워터젯로봇수술의 장점이다.
기존의 전립선비대증 수술법은 주로 전기소작술(TURP)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이 사용됐다. 허나 기존의 수술방법은 출혈 위험이 높거나 성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워터젯로봇수술은 기존 수술 방법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아쿠아블레이션은 초음파 및 실시간 영상 유도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절제 범위를 설정할 수 있어, 수술 후 배뇨 개선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요실금이나 성 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워터젯로봇수술의 또다른 장점은 빠른 회복과 우수한 치료 효과이다. 기존 수술법에 비해 열을 가하지 않는 수술방법으로서 평균 입원 기간이 줄어들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로봇 기술을 활용해 정밀한 절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의 수술로도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웰비뇨의학과 강남점 길건 원장은 “최근 국내 주요 병원에서도 아쿠아블레이션을 도입하며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기존 수술의 단점인 사정 장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 워터젯 로봇수술의 큰 장점 중 하나인 것 같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최고의 치료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전립선의 크기와 모양,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따라서 전립선비대증 치료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치료옵션이 다양한 곳에 내원해 경험 많은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ssangdae9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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