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 보메성형외과, 고주파 리프팅 장비 ‘세르프’ 도입

[인터뷰] 지역응급의료기관평가 1위 인천힘찬종합병원, 그 비결을 묻다

병원ㆍ약국 / 김미경 기자 / 2025-01-24 17:54:51

▲ 인천힘찬종합병원 전경 (사진=힘찬병원 제공)

 

[mdtoday=김미경 기자] 상원의료재단 인천힘찬종합병원이 202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매년 응급의료기관 법정 기준 충족 여부 및 응급의료 서비스 질을 평가하는 것으로, 7개 영역, 총 27개의 지표 평가를 거쳐 종합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전국 228개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최고의 점수를 받음으로써 우수한 응급의료서비스를 공인받았다.

메디컬투데이는 인천힘찬종합병원 응급의학과 김재진 센터장을 만나 병원이 이룬 성과의 비결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김재진 센터장은 병원이 달성한 성과의 배경에 대해 “개원 당시부터 ‘우리 가족 평생 주치의’라는 목표 아래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응급의료에 필요한 인력을 확충하고 시설과 장비를 완비했으며, 이후에도 시스템의 질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투자한 것이 병원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3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성과를 내기 위해 도입하거나 개선한 시스템이 있냐고 묻자, 김 센터장에게서 나온 답은 ‘응급실 환자 수용지침’이었다.

그는 “인천광역시의 지침에 따라 응급실 환자를 병원의 역량에 맞게 분류해, 본원에서 치료가 가능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명확히 구분해 환자 이송 단계에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자체적인 환자 수용지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지침은 평가지표에 직접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지만,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병원의 진료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병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구체적인 항목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영역별 세부 평가지표는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지표”라고 정리했다.

병원의 경영진과 의료진들은 전문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모든 지표를 빠짐없이 최선을 다해 수행했고, 그 결과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특히 응급의료 정보 신뢰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센터장은 그 비결로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충실도, 자원정보 신뢰도의 지표를 측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병원에서 생성된 자료는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만약 전송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빠른 인지 및 복구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이 상시 관리하는 방식이라는 게 김 센터장의 설명이다.

또한 환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빠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KTAS(한국형 환자 분류도구) 자격증을 소지한 간호사들이 전문적으로 중증 분류를 하며, 중증 분류 결과를 20분 이내 신속하게 전송하도록 한다.
 


현재 인천 남동구 지역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 외에 지역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김 센터장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목표로 골든타임 이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역량을 키워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발돋움함으로써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으로 더 많은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고자 하는 것이 김 센터장의 목표이자 비전인 것이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이 보여준 이번 성과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응급의료 시스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 사례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시스템,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이뤄낸 성과는 앞으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sallykim0113@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어플

관련기사

전북 청소년 20.9%, 의사 처방 없이 약 복용 경험…감기약·진통제 ‘다수’
“응급환자 10%도 안 된다”…중소병원 응급실, 비응급 환자 ‘대다수’
중동전쟁 여파 의료현장 직격…의료소모품 가격 최대 50% 이상 급등
경찰, 김병기 의원 가족 진료 특혜 의혹 보라매병원 압수수색
요양병원은 ‘촘촘’ 치과병원은 ‘구멍’…병원급 감염관리 격차 뚜렷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