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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민, 치매·조기 사망 위험 감소 효과 확인

DRUG /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2025-08-08 08: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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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포민(metformin)’이 치매 및 조기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메트포민(metformin)’이 치매 및 조기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치료에 처방되어 온 약물인 메트포민이 치매 및 조기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실렸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만연한 만성 대사질환으로, 인슐린 분비 또는 작용의 이상으로 인한 고혈당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은 비만, 운동 부족, 노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병하며 한국에서도 그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메트포민은 제2형 당뇨병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간에서의 포도당 신생합성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의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여러 임상 연구에서 메트포민은 혈당 조절 효과 외에도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와 항암 효과 등 다양한 추가적인 이점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메트포민 사용 시 젖산산증, 비타민 B12 결핍 등 부작용의 가능성도 있어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과체중 및 비만을 가진 성인 45만 277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0년의 연구 기간 동안 총 3만5784건의 치매가 발생했으며 7만6048건의 사망이 발생했다.

메트포민 복용자는 비복용자보다 치매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포민의 이점은 과체중, 비만 그리고 고도 비만의 모든 범주에서 나타났으며, 치매 위험은 8~12%, 사망 위험은 26~2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신 저자인 Chiehfeng Chen 박사는 메트포민이 치매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긍정적이지만 관련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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