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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성인에서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을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증 유병률이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25-하이드록시비타민 D 수치가 30 nmol/L 이하일 때 그 경향이 뚜렷하다는 연구 결과가 ‘생체분자 및 생체의학(Biomolecules and Biomedicine)’에 실렸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약 5%가 우울증을 겪고 있고, 2030년까지 주요 질병 부담 원인 1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항우울제는 일부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만 부작용 우려가 있기 때문에, 비타민 D처럼 안전하고 조절 가능한 생물학적 요인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연구는 8052개의 이전 논문 중 31개국 66개의 관찰 연구를 종합한 것이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비타민 D 수용체는 시상하부와 교뇌 등 감정 조절과 관련된 뇌 영역에 풍부하게 분포해 있다.
활성 대사체인 1,25-디하이드록시비타민 D는 신경영양 인자 신호를 촉진하고, 신경 염증을 완화하며,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내 칼슘 균형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경로는 우울증의 병태생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낮은 25-하이드록시비타민 D 수치가 높은 우울 증상과 관련이 있었다. 특히 30nmol/L 이하 수준에서 우울증과의 연관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울증 치료에 비타민 D를 상용화하기 위해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예방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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