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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신약 주사제인 ‘에크노글루타이드(Ecnoglutide)’가 흔히 처방되는 ‘둘라글루타이드(dulaglutide)’만큼 혈당을 잘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신약 주사제인 ‘에크노글루타이드(Ecnoglutide)’가 흔히 처방되는 ‘둘라글루타이드(dulaglutide)’만큼 혈당을 잘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2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주 1회 신약 주사제인 에크노글루타이드가 기존의 둘라글루타이드만큼 혈당을 잘 낮추고 체중 감량 면에서는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란셋 당뇨병/내분비학(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실렸다.
에크노글루타이드와 둘라글루타이드는 모두 체내에서 동일한 수용체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에 작용하는 약물이다.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인슐린 생산을 강화하고 혈당을 낮추는 특정 경로를 표적으로 삼고, GLP-1 수용체의 활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른 경로는 피한다.
반면, 둘라글루타이드는 두 경로를 고르게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혈당 조절에 더 확실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용체의 반응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연구진은 중국의 제2형 당뇨병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에크노글루타이드와 둘라글루타이드의 효과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에크노글루타이드를 투여받은 참가자들은 평균 혈당이 약 1.9% 감소한 반면, 둘라글루타이드를 투여받은 참가자들은 1.65% 감소했다.
또한, 에크노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사람들은 둘라글루타이드를 복용한 사람들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체중 감소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에크로글루타이드가 당뇨 관리에 더 도움이 되고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willykim052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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