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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력 운동이 노인 불면증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근력 운동이 노인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력 운동이 노인 불면증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가정의학과 지역사회 보건(Family Medicine and Community Health)’에 실렸다.
65세 이상 인구가 18세 이하 인구보다 많은 전례 없는 고령화 시대에, 젊은 사람들보다 노인에게서 더 중하고, 흔히 발생하는 불면증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24개의 선행 연구와 임상시험 데이터를 종합해 불면증을 진단받은 60세 이상 노인 약 2000명을 분석했다. 대부분의 연구는 아시아에서 수행됐고, 북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남아메리카에서 수행된 연구도 포함됐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운동 패턴을 ▲유산소 운동(댄스, 사이클링, 수영, 경보) ▲맨몸 운동(푸시업) ▲균형 운동(스텝업) ▲유연성 운동(기계체조) ▲복합 운동(요가, 필라테스)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1회 운동 시 평균 약 50분간 저중강도 또는 중강도 운동을 수행했고, 대부분이 평균 14주간 주 2~3회 빈도로 운동했다. 환자들의 수면의 질은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로 측정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복합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한 환자들의 PSQI 점수가 2.35점 증가, 즉 개선된 한편, 유산소 운동을 수행한 환자들의 PSQI 점수는 4.36점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근력 및 저항성 운동이 환자들의 PSQI 점수를 5.75점 증가시키며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수면 장애가 신체적·인지적 수행 능력을 감소시킨다는 기존 상식에 더해, 신체활동/운동으로 수면을 개선할 수 있다는 양방향성 관계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들은 근감소증과 낙상을 예방하는 것에 더해 근력 운동이 전반적인 건강에 이롭고,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불면증은 주간 피로감, 불안, 집중력 저하, 그리고 삶의 즐거움 저하 등 삶의 질을 하락시키므로 노인 불면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하는 것은 개인적 차원에서나 사회적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이다.
근력 운동이 노인들의 수면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는 고무적이지만, 수면 개선을 위한 최적의 운동 프로토콜을 마련하고 그 효과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향후 서로 다른 노인 불면증 치료의 지속 효과를 평가하는 장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장기적인 치료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들을 식별하며, 치료 이후 노인들이 수면 습관 개선을 유지하고 불면증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jaebaekchoi@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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