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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에 'IL-17' 표적 치료제 안 듣는 이유 밝혀져

DRUG / 박세용 의학전문기자 / 2025-12-01 08: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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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IL-17’ 표적 치료제의 효과가 미미한 이유가 밝혀졌다. (사진=DB)

 

[mdtoday=박세용 의학전문기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있어 ‘IL-17’ 표적 치료제의 효과가 미미한 이유가 밝혀졌다.


‘IL-17’ 표적 치료제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유의미한 효과가 없는 이유를 조사한 인간 조직 및 생쥐 실험 연구가 ‘사이언스 면역학 저널(Science Immunology)’에 실렸다.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은 여러 관절에 대칭적으로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150만명에 이른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발생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s)이 관여하며 그 중 ‘인터루킨-17(IL-17)’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 알려져 있다. 이에 IL-17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도입됐으나, 실제 임상에서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더스-시나이 병원(Cedars-Sinai)의 연구진은 인간 류마티스 관절염 조직과 실험용 생쥐를 이용해 IL-17 표적 치료제가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크지 않은 이유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IL-17을 만들어내는 면역 세포는 질환이 고착화될수록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만들어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염증 반응은 IL-17을 만들어내는 면역 세포가 아닌 윤활 활액(synovial fluid)을 만들어내는 비면역 세포가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IL-17 표적 치료제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나타나는 염증 반응을 줄여주지 못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의학전문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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