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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의 약 복용으로 힘들었던 전립선암 치료, 이제 좀 편해지나?

DRUG /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2025-07-25 08: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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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용량의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Abiraterone acetate)가 종양 활동의 지표인 PSA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저용량의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Abiraterone acetate)가 종양 활동의 지표인 PSA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이티가(Zytiga)’라는 브랜드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제인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종양 활동의 지표인 PSA 수치를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종양생물학 저널(Cancer Communications)’에 실렸다.

전립선암은 남성에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 중 하나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서구화된 식습관이 자리잡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전립선암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립선암의 표준 치료는 암 진행을 유도하는 호르몬 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인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를 매일 1000mg 투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고용량 투여는 각종 부작용과 높은 치료비로 이어져 환자들이 잘 따르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공복에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을 매일 500mg씩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공복 500mg의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를 투여한 모든 환자에서 12주 후 PSA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SA 수치는 전립선 특이항원의 약자로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분해 효소이다. 혈액 내 PSA 수치는 전립선암 진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립선암이 있을 경우 PSA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기존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과학적으로 계산된 저용량 전략의 타당성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환자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유망한 결과를 더욱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 장기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awe0906@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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