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최민석 기자] 외모의 8할을 차지한다는 눈. 그만큼 눈매가 매력적이면 호감이 간다. 이런 이유로 쌍꺼풀 수술은 안 한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보편화됐다. 그럼에도 눈성형은 미세한 차이로 어울리지 않거나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특히 수험생을 포함해 학생들은 아직 판단 능력이 미숙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홍보 문구에 현혹되거나 친구 말만 믿고 무분별하게 결정하지 말고 가능하면 보호자를 동반한 가운데 성형외과를 선별해 충분히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쌍꺼풀은 내 이미지 장점을 살리고 얼굴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때 만족도가 높다. 이를 위해 눈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눈꺼풀 조직 특성에 맞는 수술방법을 찾아야 부작용을 예방하고 원하는 눈매를 얻을 수 있다.
쌍꺼풀 수술방법은 크게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나눈다. 절개법은 말 그대로 쌍꺼풀 라인을 따라 절개한 다음 일부 조직 제거 후 봉합하는 방식이다. 쌍꺼풀이 또렷하고 풀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크다.
보통 눈꺼풀에 지방이 많아 덜어내야 하거나 피부가 두꺼워 매몰법으로 쌍꺼풀을 만들기 어려울 때 많이 쓰인다. 또 아웃라인처럼 라인이 높고 이국적인 쌍꺼풀을 만들 때 적합하다. 대신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섬세한 봉합 스킬이 요구되므로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좋다.
이에 비해 매몰법은 피부 절개를 하지 않아 소위 ‘집는다’라고 표현하는 수술방법이다. 미세한 홈을 몇 개 낸 후 봉합사를 연결하면 눈 뜨는 근육과 눈꺼풀 피부 사이 유착이 생겨 쌍꺼풀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이용한다.
![]() |
| ▲ 백창윤 원장 (사진=뷰티아이성형외과의원 제공) |
흉터가 없고 티 나지 않게 자연스러운 라인이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쌍꺼풀이 풀릴 확률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적어 일부 조직을 제거하지 않아도 될 때 적합하다. 또 너무 높은 라인은 만들기 어려워 인라인이나 인아웃라인 쌍꺼풀을 원할 때 효과적이다.
만약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원하지만 눈두덩 지방이 많아 제거해야 할 땐 부분 절개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절개법과 매몰법을 적절히 결합한 방식으로 눈꺼풀을 조금만 절개해 지방을 덜어낸 후 매몰법처럼 실을 이용해 라인 유착을 유도한다. 따라서 흉터 등 티가 거의 나지 않고 유착이 잘 되므로 풀어질 염도도 적다.
대신 눈뜨는 힘이 약해 눈꺼풀이 눈동자를 많이 덮는다면 눈꺼풀이 얇아도 절개법이 필요할 수 있다. 쌍꺼풀만으로 눈꺼풀이 올라가지 않아 먼저 눈매교정술로 상안검 거근(눈 뜨는 근육)을 강화해야 하기 때문. 또 우리나라 사람은 몽고주름이 발달해 눈동자를 가릴 때가 많으므로 쌍꺼풀 수술 시 트임 성형도 함께 고려해봐야 한다.
부산 뷰티아이성형외과의원 백창윤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간단해 보여도 개인별 눈 모양, 해부학적 피부 특성 등이 다 달라 상당히 섬세하고 숙련된 스킬이 요구된다. 따라서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 집도의의 임상경험 및 미적 감각이 뒷받침되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august@mdtoday.co.kr)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