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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입점한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 천장이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
[mdtoday=남연희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입점한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 천장이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경량폼 마감재가 일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해당 건물의 지하주차장 마감재는 경량폼을 거품 상태로 도포한 후 굳히는 방식으로 시공됐으며 이 중 일부 마감재의 접착이 약해져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먼지가 휘날려 해당 지점을 방문한 손님들이 불편을 겪었다.
홈플러스 측은 사고 발생 즉시 지하 2층 주차장 사용을 중지하고 잔해물 제거를 모두 완료했으며, 자체적인 원인 분석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주차장은 안전을 위해 사용 중지 상태이며 홈플러스는 지상 3층 300여 대의 주차장을 활용해 영업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건물주 및 건물 시공사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홈플러스 송도점의 천장 마감재 추락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앞선 2019년 4월에도 천장 일부 마감재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져 주차 중이던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
사고 후 관할행정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사에 나섰고, 주차장 천장 마감작업에서 부실 시공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당초 건물 설계도에는 천장의 철 그물망 보강작업을 벌인다는 내용이 있지만 실제로는 보강작업을 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호반건설과 감리업체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건물주 및 건물 시공사에게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부분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항상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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