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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콜 취소 패널티로 못 버티고 떠난 라이더들···“책임은 외면”

유통 / 남연희 / 2023-12-27 07:43:39
▲ 쿠팡이츠 로고 (사진=쿠팡 제공)

 

[mdtoday=남연희 기자] “근무조건 일방변경, 갑질이 팡팡”
“권한은 행사, 책임은 외면”
“취소 제한 강제배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쿠팡이츠플러스 지사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 모였다.

쿠팡이츠가 라이더 업무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개입하며 쿠팡이츠플러스 지사 운영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측에 면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현장이었다.

이들의 주장은 이러하다.

쿠팡이츠플러스 라이더가 상점 픽업 시 조리지연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본사는 라이더의 콜 취소를 제한해 놓다보니 라이더는 20~30분씩 지연돼도 대책 없이 기다려야 하고 이로 인해 라이더 수입도 타격을 입게 된다는 것이다. 본사는 라이더의 콜 취소를 제한하면서 이를 어길 시 패널티를 부과하다보니 결국 버티지 못한 라이더들이 지사를 떠나면서 지사 또한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배달 수행 건 배정취소 전체 수행률 10% 이내로 제한함에 따라 라이더 입장에선 결국 ‘강제배차’가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쿠팡이츠는 플러스라이더에 대해 지휘감독을 행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쿠팡이츠가 라이더에 대해 지휘감독을 행사하면서 운영하려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함에도 쿠팡이츠는 모든 책임을 지사장에게 미루고 권한만 행사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또한 “교묘한 수법으로 쿠팡이츠 플러스와 지사는 협력사라는 명칭 아래 지사와 라이더의 수입을 칼질하는 교묘한 수법으로 갑질 아닌 갑질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쿠팡이츠 플러스의 행태와 운영 방침은 고객들이 정당한 지불에 대해 누려야 할 배달 서비스의 질적인 저하와 더불어 배달 시장과 업계에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쿠팡이츠 관계자는 “배달 수락 후 배달 취소를 남용할 경우 소상공인과 고객의 피해로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라이더유니온과 일부 협력사는 이를 무제한 수용하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쿠팡이츠플러스 협력사는 배달 불가한 사유 발생 시 언제든지 배정 취소가 가능하며 수행률과 관계없이 완료된 배달건에 대한 배달비 수수료를 모두 지급받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운행여건을 고려해 협력사와 소속 라이더들이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라이더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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