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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인구 60만명…팔꿈치 통증 유발하는 ‘테니스엘보’ 주의

마취통증의학과 / 김준수 / 2023-05-26 18:34:34

[mdtoday=김준수 기자] 테니스가 르네상스를 맞았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테니스 인구는 6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관련 시장 규모 역시 2021년 250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팬데믹의 여파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은 한편, 골프와 함께 테니스가 귀족스포츠로 인식되면서 SNS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대거 유입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테니스는 중앙에 네트를 치고 양쪽에서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아 승부를 겨루는 구기 스포츠다. 어느 방향에서 날아올지 모르는 공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순발력과 지구력, 신체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공을 치기 위해 무리하면 부상이나 손상 위험이 커진다. 특히 테니스 초보자들은 정확한 운동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테니스 동작의 백핸드가 부적절하게 이뤄지거나 서브를 하면서 팔꿈치 바깥쪽 뼈와 근육이 만나는 힘줄에 통증이 흔하게 발생할 있다.

이런 이유로 팔꿈치 바깥쪽 돌출된 부위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테니스 엘보’로 내원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테니스엘보는 테니스를 많이 치는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고 해 붙은 별칭으로, 정확한 진단명은 외측상과염이다.

물건을 쥐거나 힘을 쓰려고 할 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을 느낀다면 테니스엘보를 의심해야 한다.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만 느껴지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된다. 방치하면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세수, 머리 빗기 등 가벼운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 송현걸 원장 (사진=서울송마취통증의학과 제공)

통증 초기에는 팔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초기 단계라면 체외충격파,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치료만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중 체외충격파는 통증을 일으키는 병변 부위에 충격파를 조사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치료다. 몸 밖에서 체외에서 병변 부위에 1000~300회의 고에너지 충격파를 조사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고 염증을 제거해 준다.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치료시간이 짧으며, 마취 및 절개가 필요 없다.

서울송마취통증의학과 송현걸 대표원장은 “에너지 강도 조절에 실패하면 피부 발진이나 통증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며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의료진을 통해 시술을 진행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한 가운데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니스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팔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테니스를 칠 때는 정확한 운동법을 숙지하고, 손목과 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사무직 직장인이나, 주부 등 팔을 자주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반대쪽 팔을 쓰거나 도구 등을 사용해 반복 작업의 강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평소 어깨와 팔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팔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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