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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이두현 회장 "의약품 불법 제조 은폐 시도 있을 수 없다"

제약ㆍ바이오 / 김동주 / 2021-03-19 16:10:31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인수 전부터 있었던 일…"매우 송구스러운 마음" 의약품 불법 제조 관련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비보존그룹이 해명에 나섰다.

비보존그룹은 19일 이두현 회장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의약품 불법 제조 논란과 은폐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 회장은 “비보존 제약(舊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의 의약품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우려와 실망이 있으실 것으로 안다”며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저희 비보존그룹도 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비보존그룹은 지난해 9월, 신약개발부터 완제의약품 생산·판매까지 가능한 글로벌 종합제약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다.

하지만 인수 절차 이후 업무를 인계 받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이옥틴정(티옥트산)’이 최초 허가 받은 내용과 다르게 제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이는 인수 전부터 일어난 일이었지만 인수 과정에서 관련 사항을 전달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사건의 경위를 조사했으나 ‘제이옥틴정’의 경우 최초 허가가 2003년으로 당시 관계자 중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원이 전무했고 관련 서류 역시 보관 기간이 만료돼 폐기된 상황이었다고.

이 회장은 “경위 파악과는 별개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제약회사에서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라고 판단해 즉시 제조 중단 및 자진 회수 결정을 내리고 이에 따른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보존 제약이 자진 신고를 한 것은 과오를 덮고 넘어가자는 것이 아니라 당장은 피해를 보더라도 문제를 정상적으로 해결하고자 함이었다”며 “은폐 시도는 있을 수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음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저희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점 역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제약 그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변화와 쇄신을 위해 비보존그룹 전 임직원 모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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