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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진 혈액뇌장벽, 조현병의 원인?

신경과 / 김영재 / 2021-04-27 07: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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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뇌장벽의 손상이 조현병의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혈액뇌장벽의 손상이 조현병의 위험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현병은 환각과 섬망과 같은 양성 증상과 사회적 고립 및 무감정과 같은 음성 증상이 공존하는 정신적 질환이다.

한 세기 동안 과학자들은 조현병과 면역 체계의 연관성을 연구해왔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산전 및 출생 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유발된 염증 반응이 성인의 조현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조현병 환자들에서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s)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혈액뇌장벽은 뇌와 척수의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 층으로 혈액 유래의 면역 세포가 중추신경계에 침범하는 것을 막는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디죠지 증후군(DiGeorge syndrome)으로 인해 혈액뇌장벽이 손상된 환자들에서 조현병 발병의 위험이 증가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디죠지 증후군 환자들의 4명 중 1명은 조현병 발병의 위험이 있으며 일반 성인에서 조현병이 발병될 위험의 25배 이상이다.

그들의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들은 디죠지 신드롬과 조현병을 가진 사람들과 정상인들의 세포를 분리하여 각각 유도만능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s)로 변형시킨 후 혈액뇌장벽의 세포와 유사한 세포로 분화시켰다.

연구진들은 디죠지 신드롬 및 조현병 환자들의 세포에서 유도된 혈액뇌장벽 세포가 정상인의 세포에서 유도된 혈액뇌장벽 세포보다 더 성기며 더 많은 염증 물질을 분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의 대표 저자인 이반 알바레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손상된 혈액뇌장벽이 환경적 요인 및 유전적 요인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조현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 알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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