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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증상에 119 불러도…‘병실 부족해 미이송’ 1988건

보건ㆍ복지 / 이재혁 / 2021-05-27 16:07:44
지난해 발열로 119 요청 건수 7만6000여 건…전년比 13%↑ 발열이 심각해도 병원조차 갈 수 없는 상황을 겪는 국민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은 소방청 제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년 간 발열 증상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병실 부족 문제로 이송을 거부당한 시민이 1988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사태 1년간 국민이 발열 증상을 겪어 119에 도움을 요청한 건수는 7만6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또한 소방청이 코로나 확진 환자를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추출한 지자체별 발열 환자 신고 현황에 따르면 동기간의 발열 환자 중에 실제로 확진자가 3만6240명 발생했으며 의심환자는 11만9377명이었다.

그런데 이 가운데 발열로 119에 신고를 했지만 개인의 이송거부, 현장처치, 보호자인계, 택시이용 등의 사유로 미이송된 건수가 8161건 이었다.

지 의원은 “이는 전국 지자체들의 코로나 관리실태를 평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이다”라며 “코로나 확진 가능성이 있는 발열 환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이 발열 증세를 겪고 신고를 해도 ▲병실 수급 부족 ▲병원 측 이송거부 등의 문제로 1988명이 이송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실 수급 부족으로 인한 건이 많았던 지역은 서울로 851명이 미이송됐으며 경기 619명, 부산 171명, 경북 100명, 전남 6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K방역 홍보에만 몰두하고 있을 때 우리 국민은 발열이 심각해도 병원조차 갈 수 없는 상황을 겪으며 고통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 의원은 “질병관리청은 이에 대해 현장에서의 병실 수급 등의 문제는 보건복지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담이라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그러나 중수본은 중증환자전담치료 병상과 감염병전담병원만 관리할 뿐 문제가 되는 발열 환자들에 대한 이송거부 문제와 병실수급 부족 등으로 인한 미이송 문제는 사실상 손놓고 있어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19구급대원이나 의료관계자분들은 발열 환자가 발생해도 병원에 이송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해 코로나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는데 정부에선 누구하나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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