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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앞에 사는 부모 아이들도 'TV' 끼고 산다

육아ㆍ교육 / 강연욱 / 2014-05-11 07:41:41
(사진=메디컬투데이 DB)

부모가 TV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 경우 자녀도 TV를 많이 볼 가능성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이 'Behavioural 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저널에 밝힌 영국내 1000 가정의 5-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아빠와 딸의 주말 TV 보는 시간이 연관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TV를 과도하게 많이 보는 것이 성인과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이번 연구결과 부모들이 TV를 많이 볼 경우 자녀들의 TV 시청시간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사내아이들의 12%, 여자아이들의 8%, 부모들의 30%가 주중 매일 평균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한 가운데 부모가 주중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가정에서 아빠와 엄마가 2시간 이상 시청할 경우 자녀들이 같은 TV 시청 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각각 3.4배,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의 경우에는 사내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의 각각 45%, 43%가 2시간 이상 시청을 하고 엄마와 아빠는 각각 53%, 57% 시청을 하는 가운데 엄마나 아빠가 주말 2시간 이상 TV 시청을 할 경우 자녀들이 2시간 이상 시청을 할 가능성이 5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에 2시간 이상 TV를 보는 아빠의 딸들이 아들들 보다 2시간 이상 TV를 볼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부모의 시간 역시 같은 양상으로 아이들의 컴퓨터 사용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아빠와 딸 간의 연관성이 아빠와 아들간 연관성 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부모의 TV나 컴퓨터 사용 습관이 아이들의 습관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아이들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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