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ASCO서 넬마스토바트 임상 결과 발표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 전이성 대장암 임상 2상 중간 데이터 및 바이오마커 분석 공개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 2026-05-22 09:38:35

▲ 에스티큐브 CI (사진= 에스티큐브 제공)

 

[mdtoday = 신현정 기자] 에스티큐브가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자사의 BTN1A1 타깃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의 전이성 대장암 임상 2상 중간 결과와 공간생물학 분석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에스티큐브는 BTN1A1 고발현(TPS≥50)이 확인된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TAS-102, 베바시주맙을 병용하는 임상 1b/2상(NCT06873763)을 진행하고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환자 사전 스크리닝 결과 대상자의 약 65%인 78명(총 120명 중)에서 BTN1A1 고발현이 확인됐다. 이는 전임상 단계에서 예측했던 발현율인 약 4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신규 면역관문인 BTN1A1을 활용한 환자 선별 전략의 유효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러한 높은 발현율에 힘입어 임상 2상 환자 등록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7개월 만에 총 62명의 등록을 완료했다. 환자 선별 과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임상 속도에도 탄력이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에스티큐브 연구팀은 다중면역조직화학(mIHC) 기반의 공간생물학 분석을 통해 종양미세환경(TME) 내 BTN1A1 발현 특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정밀하게 평가했다. 연구진은 BTN1A1을 포함한 20종의 암 면역학 관련 단백질을 분석했으며, BTN1A1 발현이 주요 종양 마커 및 CD8+ T세포 침윤 패턴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초록 제출 이후 확보된 최신 임상 2상 중간 결과도 추가로 공개된다. 발표는 임상 책임연구자인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맡으며, 오는 4월 28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의 최신 종양평가 데이터가 포스터를 통해 제시될 예정이다.

 

유승한 에스티큐브 연구개발총괄(CSO)은 “확보된 데이터를 통해 다수 환자에서 종양 억제 및 생존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데이터가 성숙함에 따라 추가적인 개선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 총괄은 “정밀한 환자 선별 전략과 적응증 확장 가능성은 BTN1A1 플랫폼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ASCO 발표가 해당 플랫폼의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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