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뉴원,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글로벌 CDMO 기업, 해외 시장 공략 성과 인정받아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5-12-09 09:38:22
[mdtoday=박성하 기자] 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제뉴원사이언스가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제뉴원이 출범 이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품질 및 생산 시스템 고도화, 신흥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수출 역량을 강화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제뉴원은 현재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중동·북아프리카(MENA) 등 약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멕시코와 태국 시장에 신규 진출하여 현지 임상 수행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제네릭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또한 중국 일반의약품(OTC) 시장 진입에도 성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뉴원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약 23%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약 1,400만 달러 수출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7년에는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뉴원의 수출 확대는 품질 및 생산 분야의 체계적인 제도 정비와 기술 고도화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따라 제뉴원의 품질 및 생산 조직을 책임지는 핵심 임원 두 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경상 품질본부 실장은 홍콩 정부 간염치료제 공개 입찰 사업 성공을 통해 5년간 누적 100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태국, 멕시코 등 주요 해외 시장 규제 기준 충족을 위해 미국약전(USP) 기반 시험 기준·방법 전환을 주도하며 글로벌 품질 시스템 고도화를 이끌었다.
김진원 생산본부 실장은 생산 공정 혁신과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수출 기반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년 이상 생산 부문에서 근무하며 주요 수출 품목인 뮤날스더블액션현탁액과 미녹시딜 제제의 생산 설비 및 품질 개선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수출이 약 39% 증가했다. 특히 뮤날스더블액션현탁액은 2022년 7.3억 원에서 2024년 19.1억 원으로 약 150% 성장했으며, 미녹시딜 제제 역시 2023년 8.6억 원에서 2024년 11.3억 원으로 약 30%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제뉴원 전광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제뉴원이 구축한 품질, 생산, 규제 대응 역량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을 상회하는 품질 시스템과 효율적인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흥 시장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 제뉴원의 수출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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