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R&D, 보건복지부 AI 항암 신약 과제 선정

22억 규모 AI 기반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프로젝트 참여, 비임상 연구 주도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5-26 09:47:26

▲ HLB생명과학R&D CI (사진= HLB생명과학R&D 제공)

 

[mdtoday = 박성하 기자] HLB생명과학R&D가 보건복지부 주관의 인공지능(AI) 기반 항암 신약 개발 국책 과제에 선정되며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칸나비디올(CBD) 관련 과제 수주에 이은 성과로, 회사의 신약 개발 기술력이 정부로부터 연이어 인정받는 모양새다.

 

HLB생명과학R&D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구조기반 AI 저분자 신약후보물질 발굴’ 사업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총 22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론티어가 주관하며,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재단)와 HLB생명과학R&D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의 핵심 목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항암제 후보물질을 초기 발굴 단계부터 선도물질 단계까지 도출하는 것이다.

 

HLB생명과학R&D는 이번 협력에서 비임상시험 분야를 전담한다. 구체적으로는 후보물질의 약효 평가와 동물실험 등을 수행하며 AI가 도출한 신약후보물질의 실제 개발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확보된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HLB생명과학은 이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칸나비디올 원료의약품 플랫폼 개발 및 원료 재배 기술 개발’ 과제의 공동 연구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회사는 항암제와 원료의약품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국책 과제 수행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HLB생명과학R&D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AI 기반 신약 발굴 기술과 비임상 검증 역량을 결합해 항암제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비임상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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