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심해지는 무릎통증, 추나요법으로 개선 가능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07-01 11:00:00

[mdtoday=김준수 기자] 무릎통증은 성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걷기, 구부리기, 서기, 들어올리기 같은 일상적인 활동으로 무릎관절이 마모되면서 무릎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등산 등 무리한 운동 또는 운동 부족, 잘못된 자세, 비만이 원인이 되어 무릎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무릎통증은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무릎관절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 반월상연골파열, 무릎인대손상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의학에서는 무릎통증을 어떻게 치료할까? 한의학에서는 개별 체질과 특성을 고려한 여러 방식의 한방통증 치료를 시행하며, 전문가 판단에 따라 침치료, 한약 처방, 부항, 뜸, 추나요법 등을 실시한다.

그 중 추나요법은 한방에서 이뤄지는 수기 치료로 한의사가 환자의 신체 연부 조직, 뼈, 관절 등을 밀고 잡아당기거나 마찰을 일으켜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관절질환과 척추질환, 체형 불균형, 수술 및 교통사고 후유증, 만성통증 등에 적용할 수 있다.
 

▲ 정성문 한의사 (사진=참편한한의원 제공)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무릎의 구조가 어긋나거나 약해진 경우 추나요법을 통한 교정이 도움된다. 또 무릎 구조물을 강화하고 무릎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과정이 필요한데, 이는 무릎 이상이 무조건 무릎관절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몸의 균형이 망가지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전반적인 신체 상태를 진단해 신체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

물론 무릎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움직임이 불편하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인 경우 추나요법 등 비수술치료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짝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는 행동은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 뿐 아니라 무릎 주변 인대와 근육을 늘어나게 하고, 심한 경우 퇴행성 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참편한한의원 부곡점 정성문 한의사는 “추나요법은 무릎통증을 완화하고 무릎 관절의 틀어짐을 바로잡는 동시에 주변 근육 등 연부조직을 강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수기로 진행되는 치료인 만큼 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가를 선택해야 한다.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릎, 발목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무릎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운동, 잘못된 자세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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