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하청노동자 21m 추락 사망

유정민 기자

hera20214@mdtoday.co.kr | 2025-12-23 11:06:27

▲ (사진=삼성중공업) 
 

[mdtoday=유정민 기자]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50대 하청노동자가 21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2일 오후 3시 9분경 원유운반선 도장 준비 작업을 수행하던 중 일어났다. 피해자는 협력업체 소속으로, 당시 안전모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삼성중공업은 해당 선박에 대한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다음 날인 23일 오전에는 야드 전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확대했다. 아울러 전사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측은 “피해자가 2인 1조로 도장 준비를 위해 호스를 옮기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국내 조선업의 핵심 생산 거점인 만큼, 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현장 안전 규정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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