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름진 음식 과한 섭취 피해야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09-07 12:04:33

[mdtoday=김준수 기자]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까지 겹쳐서 엿새간 이어지는 긴 연휴다. 긴 추석 연휴일수록 ‘명절증후군’을 겪는 경우가 많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과식과 과음,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등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다.

‘추석 음식’ 하면 떠오르는 각종 전류와 잡채, 갈비 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다. 대부분 밀가루와 육류로 만들며, 식용유를 사용하다 보니 기름진 음식들이다. 지방과 탄수화물로 이뤄진 추석 음식들을 연휴 동안 먹게 될 경우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각종 소화기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불량은 식후 포만감과 복부 팽만감,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추석에는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어나면서 과식의 위험성이 높다. 이때 계속해서 기름진 음식이 들어온다면 음식을 분쇄하고 소화시키는 소화 운동기능이 저해될 수 있다.
 

▲ 이민상 원장 (사진=삼성봄내과 제공)

과식뿐만 아니라 연휴 동안 불규칙한 음식 섭취와 취침 직전의 음식 섭취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을 자게 되면 위식도 조절 기능의 약화로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함으로써 불편감이 나타난다.이 같은 소화기 질환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방치했다가는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속이 불편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연휴동안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위염 치료제나 장운동 약 또는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삼성봄내과 이민상 원장은 “연휴 동안 과식하는 것을 조심하고 기름진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며, “중간중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소화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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