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척추관협착증 차이점은 ‘이것’

김준수

junsoo@mdtoday.co.kr | 2023-11-13 12:07:52

[mdtoday=김준수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우리 몸은 날이 추워지면 체온 보존을 위해 혈관을 수축하며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결과적으로 허리 근육이 긴장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허리통증이 나타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허리통증이 있을 때는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허리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는 다른 척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모두 허리통증이라는 공통적인 증상을 보이지만, 두 질환의 증상은 앉거나 걸을 때 두드러진 차이를 보인다.

허리디스크는 앉아있을 때 특히 극심한 허리통증을 보이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앉아있을 때 오히려 허리통증이 없다. 척추관협착증은 걸을 때 통증이 심해져 제대로 걸을 수 없는 보행장애 증상이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 이동엽 원장 (사진=참포도나무병원 제공)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방법은 신경이 눌린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신경이 눌린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 치료법으로 충분히 통증이 완화된다. 신경이 눌린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신경풍선확장술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신경풍선확장술은 풍선 확장기능이 포함된 특수 카테터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이다. 특수 카테터로 풍선의 확장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주고, 유착 부위를 풀어준다. 신경풍선확장술은 특히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의 통증해소와 보행능력 개선에 효과적인 시술이다”라고 설명했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