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 유투바이오 지분 15년 만에 전량 처분
지분 총 처분금액 56억2000만원…최초 장부가 대비 약 44억원 차익
박성하 기자
applek99@mdtoday.co.kr | 2026-05-22 08:40:08
[mdtoday = 박성하 기자] 일동홀딩스가 체외진단 기업 유투바이오의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단순투자 목적으로 취득한 지분을 15년 만에 정리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선 것이다.
일동홀딩스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중 유투바이오 주식 23만5868주를 전량 처분했다. 해당 지분은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 6.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동홀딩스는 지난해에도 보유 중이던 유투바이오 지분 일부를 처분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 지분 전량을 20억4200만원에 매각하면서, 지난해 처분가액 35억7800만원을 포함한 총 처분금액은 56억2000만원으로 집계된다.
이는 최초 장부가액 12억원과 비교해 약 44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한 수준이다.
유투바이오는 체외진단검사와 헬스케어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다. 일동홀딩스는 유투바이오가 비상장사였던 시기부터 지분을 보유해 왔으며, 이후 유투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서 보유 지분의 유동성이 높아졌다.
특히 유투바이오는 최근 상호 변경 등 사업 구조 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동홀딩스가 장기간 보유해 온 지분을 전량 처분하면서 향후 그룹 차원의 투자자산 운용 방향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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