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4년 연속 ‘하자 0건’…건설업 ‘신뢰 프리미엄’ 부상

양정의 기자

stinii@mdtoday.co.kr | 2026-04-01 14:09:34

건설업에서 하자는 가장 민감한 지표로 꼽히는 만큼, 이번 성과는 단순한 품질 개선을 넘어 회사의 시장 내 위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원가 상승과 공정 복잡성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품질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통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관리 방식은 단순한 시공 능력을 넘어선 운영 역량으로 읽힌다. 

최근 분양 경기 둔화와 원가 부담이 겹치면서 발주처와 수요자 모두 안정성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다.

특히 공공 프로젝트와 대형 개발 사업에서는 하자와 분쟁이 곧 비용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품질 관리 능력이 수주 조건으로 작용한다. 

 

건설주는 통상 수주에서 착공, 실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긴 사이클을 거치는데, 마지막 구간의 리스크를 낮춘 점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어주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황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분양 둔화와 공사비 상승은 건설업 전반에 공통된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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