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처방 대상, 70세 이상으로 변경
연령대별 유효성 고려해 처방기준 변경
김미경 기자
sallykim0113@mdtoday.co.kr | 2024-11-27 08:05:25
[mdtoday=김미경 기자] 정부가 공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처방 기준 연령이 상향 조정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7일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처방 기준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한다.
당초 정부가 공급해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은 올해 내에 건강보험에 등재해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 베클루리주의 경우 이미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 10월 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의료현장에서 원활하게 사용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라게브리오의 국가지원체계에 대해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품목허가가 필요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유행 및 전문가 의견등을 고려해 당분간 정부 재고량의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의 공급을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라게브리오의 효과에 대한 국내·외 여러 연구는 다양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나, 다수의 연구에서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보다 분명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제시되고 있다.
라게브리오에 대한 국가 지원은 올 겨울철 유행까지는 지속될 예정이며, 이후부터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관찰하며 현재 '관심' 단계인 코로나19 위기단계의 조정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