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운영자금 확보 위해 270억 규모 유상증자"

유정민 기자

hera20214@mdtoday.co.kr | 2025-09-09 18:20:41

▲ (사진=딥노이드)

 

[mdtoday=유정민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달 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683만5444주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는 39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아 실권주 발생 시 잔액 인수를 담당한다. 

 

구주주 청약은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은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납입일은 12월 16일이며, 신주는 12월 24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 210억원, 시설자금 60억원, 발행제비용 약 3억6000만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딥노이드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의료AI 사업부문에 181억 원을 집중 투입해 연구개발, 임상 및 인허가, 전문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설자금 60억 원은 IT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해 사업 전반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강화하고, 보안AI 부문에도 29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베트남과 필리핀 임상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미국·싱가포르, 2027년에는 유럽 임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DEEP:NEURO(MRA·CTA) 등 주요 제품은 단계적으로 해외 인허가를 추진해 미국 FDA와 유럽 MDR 승인까지 목표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딥노이드는 상반기 매출 46억, 영업손실 38억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판독 솔루션 ‘M4CXR’의 다기관 임상을 본격화하며 내년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