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하지정맥류, 빠르게 진료 받아야
신창호
ssangdae98@mdtoday.co.kr | 2024-10-31 16:47:19
[mdtoday=신창호 기자]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일교차자 심해 여러 질환이 발생하거나 평소 가지고 있던 질환이 심해지기 쉽다. 환절기 대표적인 질환은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으로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이기에 걱정과 우려를 많이 하게 되는데 감기 외에도 환절기에 대표적인 혈관질환으로 하지정맥류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대표적인 혈관질환으로 다리 정맥 안의 판막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해 정체되거나 발 쪽으로 역류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혈관질환이다. 환절기에는 낮 기온이 높다 보니 혈관이 팽창되어 있다가 밤이 되면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수축하는데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다 보면 판막에 무리가 가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환절기에 잦은 야외 활동으로 인해 판막에 무리를 주어서 하지정맥류가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가 꼭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만 나타나는 혈관질환은 아니다. 선천적인 판막 문제로 생길 수 있고, 유전적인 영향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요즘같이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업군에 근무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체중에 변화로 요부와 대퇴의 지방 비율이 높아지는 경우, 노화로 인해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질환이며 여성들은 임신으로 인해 복압증가, 호르몬 변화, 혈액량 증가로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할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 정맥 순환개선제 복용 등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이상이 생길 경우 혈관이 변형되고, 심한 경우 통증 및 피부 궤양 증상까지 나타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초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한 혈관질환이다.
울산 다린흉부외과의원 박일 원장은 “하지정맥류의 경우 의심 증상 발생 시 바로 내원하여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이나 정맥 순환개선제 복용 등 보존적 치료를 진행할 것인지, 이미 증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 수술할 것 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환절기에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종아리에 자극을 주고 근육을 강화하고 꾸준한 체중 관리를 통해 하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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